여름철 땀 뻘뻘? 휘센 에어컨 에러코드 $\text{CH38}$ 해결! 매우 쉬운 방법으로 바로

 

 

여름철 땀 뻘뻘? 휘센 에어컨 에러코드 $\text{CH38}$ 해결! 매우 쉬운 방법으로 바로

시원하게!

목차

1. $\text{CH38}$ 에러코드, 이게 도대체 뭘까?
2. $\text{CH38}$ 에러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이유
3. 매우 쉬운 방법: 자가 점검 및 조치 A to Z
4. 자가 조치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때: 전문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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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xt{CH38}$ 에러코드, 이게 도대체 뭘까?

엘지 휘센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디스플레이에 '$\text{CH38}$'이라는 알 수 없는 코드가 깜빡이며 에어컨 작동이 멈출 때가 있습니다. 이 $\text{CH38}$ 코드는 에어컨의 냉매 부족 또는 냉매 회로 이상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에어컨은 냉매가 순환하며 실내의 열을 흡수하고 실외기로 방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냉매가 부족하면 정상적인 냉방이 불가능해집니다. 이 코드는 특히 투인원(2-in-1) 제품이나 스탠드형 대용량 제품에서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text{CH38}$ 에러가 발생하면,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통신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냉매의 압력이나 온도와 관련된 센서 데이터가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하여 안전을 위해 운전을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단순히 시원한 바람이 약해지는 수준을 넘어, 장기간 방치할 경우 컴프레서와 같은 핵심 부품에 과부하를 주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에러 코드를 확인하는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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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ext{CH38}$ 에러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이유

$\text{CH38}$ 에러는 90% 이상이 냉매량 부족 때문에 발생합니다. 냉매는 소모품이 아니므로, 정상적인 에어컨이라면 냉매량이 줄어들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냉매 부족은 어딘가에서 냉매가 새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냉매 누설(Leakage)이라고 합니다.

• 설치 불량으로 인한 누설: 에어컨 설치 시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동관(구리 파이프)의 연결 부위(플레어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미세한 틈이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설치 초기에는 냉매가 충분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 틈으로 냉매가 조금씩 빠져나가게 됩니다.
• 배관 자체의 손상: 이사나 실외기 위치 변경 과정에서 동관이 꺾이거나 손상되어 냉매가 누설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관이 지나가는 벽체나 기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미세한 크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실외기 내부 부품 손상: 실외기 내부의 컴프레서, 응축기, 서비스 밸브 등에서 미세한 크랙이 발생하여 냉매가 새어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외부 충격보다는 부품 자체의 문제나 오랜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시적인 센서 오류 (극히 드문 경우): 매우 드물게, 냉매량은 정상인데도 습도가 높거나 실외기 주변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또는 일시적인 전원 불안정으로 인해 압력 센서가 오작동하여 $\text{CH38}$ 에러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에어컨을 1년 이상 사용했다면 냉매 누설을 의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냉매만 보충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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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우 쉬운 방법: 자가 점검 및 조치 A to Z

$\text{CH38}$ 에러 코드를 마주했을 때,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매우 쉬운 방법으로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조치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시적인 오류를 해결하거나, 문제의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1) 에어컨 전원 리셋을 시도하세요.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에어컨 기기 자체의 일시적인 오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실외기 전원 차단: 에어컨 실외기에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직접 뽑거나, 두꺼비집(분전반)에서 에어컨 전용 차단기(보통 '에어컨' 또는 '냉난방기'로 표시되어 있음)를 내립니다.
• 5분 이상 대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로 최소 5분 이상 기다립니다. 이는 시스템 메모리의 잔류 전원을 완전히 방전시키고 센서 오류를 초기화하기 위함입니다.
• 전원 재인가 및 재작동: 5분 후 전원 플러그를 다시 꽂거나 차단기를 올린 후, 에어컨을 다시 켜서 10분 정도 냉방 운전을 해봅니다. 에러 코드가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 해결되었다면 일시적인 센서 오작동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2) 실외기 주변 환경을 점검하세요.

실외기가 과열되면 에어컨 시스템에 부하가 걸리거나 센서가 오작동할 수 있습니다.

• 통풍 점검: 실외기 주변에 옷가지, 박스, 화분 등 공기의 흐름을 막는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모두 제거합니다. 실외기 뒷면과 앞면은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 청결 상태 확인: 실외기 열교환기(핀)에 먼지나 이물질이 심하게 끼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먼지가 많으면 열 배출이 안 되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text{CH38}$ 에러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솔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가볍게 청소해 줍니다.
• 햇빛 가림막: 직사광선이 실외기에 직접 내리쬐는 경우, 차광막을 설치하여 실외기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기 필터 청소를 점검하세요.

실내기 필터에 먼지가 가득 차면 실내 열 흡수가 제대로 안 되어 시스템에 부하가 걸립니다. 이는 $\text{CH38}$ 에러를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에어컨 전체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므로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분리하여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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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가 조치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때: 전문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위의 매우 쉬운 자가 조치들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text{CH38}$ 에러 코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냉매 누설이 확실시되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냉매 누설 점검 및 보충 (필수)

자가 조치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냉매 누설 점검을 요청해야 합니다.

• 단순 냉매 보충은 의미가 없습니다: 누설 지점을 찾지 않고 냉매만 보충하면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냉매가 다시 빠져나가 같은 에러가 재발합니다.
• 누설 탐지 작업: 전문 기사는 누설 탐지액(형광 물질) 주입, 질소 가스 주입 후 압력 변화 확인, 또는 전자식 누설 탐지기 등을 이용해 실외기 밸브, 배관 연결부, 배관 자체 등 누설 지점을 정밀하게 찾습니다.
• 누설 부위 수리 및 용접: 누설 지점을 찾으면 해당 부위를 재조립, 너트 재체결하거나 심한 경우 용접을 통해 막는 수리 작업을 진행합니다.
• 진공 작업 및 정량 냉매 주입: 수리 후,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진공 작업을 한 후, 에어컨 제조사가 정한 정확한 용량의 냉매를 다시 주입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text{CH38}$ 에러가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2) 보증 기간 확인 및 서비스 신청

• 보증 기간 확인: 에어컨의 설치 날짜와 제품 보증 기간을 확인하세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는 보통 4~10년까지 보증되기도 합니다. 냉매 누설 수리 및 보충 비용은 보증 기간 내라면 무상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정식 서비스 센터 이용: 사설 업체보다는 LG전자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전문 기사 방문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합니다. 정식 서비스 센터는 휘센 에어컨에 대한 정확한 진단 장비와 순정 부품, 그리고 $\text{CH38}$ 코드에 대한 확실한 해결 매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text{CH38}$ 에러는 에어컨의 SOS 신호입니다. 전원 리셋과 실외기 청소와 같은 매우 쉬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는 냉매 누설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의미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냉매 보충이 아닌 누설 부위 수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이 점만 기억하신다면 올여름 에어컨 걱정 없이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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